
*1,2,3을 한지 오래되어 스토리가 가물가물해 찾아본 자료 정리하여 올립니다.
*남의 생각이 더 옳을 수 있다는 점을 항상 인지하고 있습니다.
*퍼온 사이트는 정리하여 하단부 서술.
*내용 특성상 스포일러 천국입니다. 스포 원치 않으시면 읽지 않으시길…

1. 탐험의 시작
해변가에서 혼자 술을 마시던 네이트에게 한 남자가 접근한다. 옛 친구 해리 플린이었다.
플린은 자신이 대박을 물어왔다며 네이트에게 일거리를 하나 소개해준다.
이스탄불 왕국 박물관에 안치된 웬 램프를 하나 훔쳐오면 어마어마한 보수를 지급해준다는 것.
그리고 동시에 멤버 한 명을 더 소개시켜주었다. 운전수 역할을 해줄 드라이버 클로에 프레이저였다.

네이트는 이스탄불 박물관에서 뭐 건져보려다 두 명이나 죽었던 일을 언급하며 거절하려 했다.
그러자 플린은 라틴어가 적힌 낡은 문서 한 장을 건네주었다. 13세기 탐험가 마르코 폴로가 쓴 문서였다.
네이트가 번역해서 읽어본 문서의 내용은 그가 과거에 어떤 값진 보물을 숨겼고,
위대한 칸의 빛이 운명을 보호할 것이라는 애매모호한 내용이었다.
하지만 네이트는 이 내용만을 가지고 단서를 유추해낸다.
과거 마르코 폴로는 유년 시절에 상인인 아버지를 따라 원 제국(몽골)으로 여행을 떠났다.
그리고 서방인을 우대한 ‘쿠빌라이 칸(칭기즈칸의 손자)’의 정책 덕분에 17년간 아시아의
각 지역을 돌아다닐 수 있었고, 이후 고향으로 돌아와서 ‘동방견문록’이라는 책을 편찬했다.
하지만 그가 귀환할 때 한 가지 석연찮은 점이 있었다.
쿠빌라이 칸에게 받았다는 어떤 보물을 가지고 원 제국을 떠났다는 그는 출발할 당시에 14척의 배와 600명의 선원을 거느리고 있었으나 1년 반 후에는 달랑 배 한 척과 18명의 선원만 데리고 페르시아에 상륙했다는 것.
마르코 폴로는 동방견문록에 여정을 상세하게 기록해놨지만 없어진 배와 선원, 그리고 보물에 관한 이야기는 그 어디에도 없었다.
즉 어딘가에 몽골 황제의 보물을 가득 실은 13척의 배가 아직도 발견되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마르코 폴로가 남긴 ‘난 내가 본 것의 절반도 말하지 않았다’라는 유언은 매우 유명한 이야기이기도 했다.

네이트는 의뢰인이 원한다는 이 램프가 바로 마르코 폴로의 물건이며 그가 램프 안에 사라진 함대의 위치를 알려줄 단서를 숨겼을 것이라 추측했다.
거기까지 짚어낸 셋은 함께 하기로 결의했다.
의뢰주에게 갖다 주는 것이 아닌, 자신들이 직접 보물을 찾아 나누자는 결의였다.
그날 밤, 네이트의 숙소에 클로에가 찾아온다.
둘은 사실 얼마 전까지 사귀는 사이였다.
그러나 말없이 사라졌다가 갑자기 나타난 클로에 때문에 네이트는 내심 당황하고 있던 차였다.
클로에는 그런 네이트에게 작전 성공 후 함께 사라지자 제안한다.
2. 마르코 폴로의 보물지도


며칠 후 어두운 밤, 네이트 일행이 보트를 타고 이스탄불 왕국 박물관 근처로 접근했다.
클로에는 탈출로에서 대기했고, 플린과 네이트는 온갖 경보 장치를 뚫으며 내부로 잠입했다.
목적대로 램프를 발견한 네이트는 그 자리에서 즉시 램프를 박살내어 그 안에 들어있던
양피지 한 장과 송진을 발견해냈다.
네이트가 송진에 불을 붙여 비춰보자 일견 백지 같았던 양피지에 지도와 메시지가 나타났다.
메시지는 다음과 같이 적혀있었다.
‘우리 배는 거대한 쓰나미에 휘말려 자바(인도네시아의 섬)의 야생 환경으로 쓸려갔다. 마치 바다가 의지를 갖고 샴발라에서 우리가 싣고 온 친타마니의 저주를 내던져버리려는 것만 같았다.’
샴발라와 친타마니라는 글자를 본 네이트는 흥분했다.
샴발라 왕국은 불교에서 전승되는 전설의 이상향이었고, 친타마니 석은 그 샴발라에서 가장 진귀하다고 알려진 보물이었다.
모든 악과 재난을 없애고 소원을 성취시켜 준다는 이 친타마니는 일종의 ‘불교판 성배’이자 거대한 사파이어 원석으로도 알려져 있었다.
더불어 샴발라에는 한 가지 예언도 존재했다.
세계가 악에 물들면 샴발라를 감싸고 있던 안개가 걷히고 샴발라의 왕이 강력한 군대를 이끌고 나타난다는 것.
이는 샴발라에 무언가 강력한 ‘힘’에 관련된 것이 존재한다는 전설이기도 했다.

네이트가 이러한 정보에 흥분한 사이, 플린이 갑자기 돌발 행동을 한다.
네이트를 박물관 내부에 남겨두고 밧줄을 거두어버린 후 일부러 주변에 총을 쏘아 경보를 울려버린 것이다.
그는 처음부터 네이트를 배신할 생각이었다.
이후 플린은 혼자 빠져나갔다. 네이트는 홀로 붙잡혀 터키 감옥으로 수감된다.
3. 샴발라를 향한 여정

3개월 후, 감옥 안에서 혼자 원맨쇼를 하며 시간을 죽이고 있던 네이트 앞에 한 남자가 나타난다.
설리반이었다.
그는 클로에에게 소식을 전해 들은 후 뇌물을 써서 네이트를 석방시킨 참이었다.
네이트는 감격했지만 뒤이어 클로에가 나타나자 강한 적대감을 보였다.
3개월 전 밤 플린과 클로에가 서로 짜고 자신을 배신했다고 생각하고 있던 것이다.
클로에는 몰랐던 일이라고 해명했지만 네이트는 믿지 않았고, 그보다 설리반이 가져온 정보에 즉각 흥미를 보였다.
플린과 그의 의뢰주인 라자레비치 일당이 양피지에 적혀있던 대로
인도네시아 자바 섬에서 마르코 폴로의 배를 발견했다는 사실이었다.
네이트는 클로에를 한번 더 믿어보기로 하고 셋이 함께 놈들에게서 보물을 가로채기로 마음먹는다.
더불어 플린에게 당한 것을 반드시 되갚아주리라 선언한다.

얼마 후, 자바 섬에 자리 잡은 라자레비치 일당의 캠프 주변에 폭발물들을 터뜨려 주의를 끈 후 캠프 내부에
잠입한 네이트는 라자레비치가 모아놓은 엄청난 양의 샴발라에 관한 자료를 발견하게 된다.
1600년대부터 존재했던 모든 샴발라 탐험대의 정보였다.
과거, 14척의 배와 600명의 선원을 데리고 샴발라에 갔던 마르코 폴로는 칸의 화가 두려워 친타마니 석을 가져오진 못 했다.
대신 다른 어떤 물건을 가지고 돌아오던 마르코 폴로는 이곳 자바 섬에서 쓰나미를 맞아 대부분의 배와 선원을 잃었고, 이 재해를 샴발라의 분노라 여겼다.
여기서 어떤 물건이란 사실 친타마니 석이 아닌 샴발라로 통하는 ‘황금 통행증’이란 것이었다.
‘황금 통행증을 지닌 진정한 순례자만이 샴발라로 향하는 여정의 모든 장애를 극복하리라’
‘대인도와 티벳 영토 사이에 있는 아름다운 사원으로 들어찬 드넓은 평원에 눈으로 보이지 않는 높이까지 뻗은 수백 개의 첨탑이 늘어서 있다’
마르코 폴로의 일지에 적힌 단서들을 토대로 네이트는 섬에서 마침내 그 통행증으로 추정되는 티벳 의식용 단검 하나를 획득했다.
그리고 샴발라가 히말라야 산맥 근처의 네팔에 위치해있다는 사실까지 알아낸다.

정보를 얻고 빠져나오던 도중 라자레비치 일당에게 발각되어 샴발라의 위치 정보를 빼앗겼지만 다행히 클로에의 도움으로 탈출에는 성공한다.
일행은 곧 네팔로 향했다. 네팔은 현재 내전이 발생하기 직전의 혼란스러운 상태였다.
그리고 라자레비치 일당은 그 틈을 타 도시의 사원들을 샅샅이 뒤지고 있었다.
네이트는 그들을 피해 독자적으로 단검의 문양을 힌트로 하여 사원을 찾아냈다.
그리고 그 와중에 엘레나와 그의 조수 PD 제프를 우연히 조우한다.
그들은 네팔에서 문제를 일으키고 있는 라자레비치의 뒤를 캐고 있었다.
뒤이어 나타난 클로에는 처음 본 엘레나 일행에게 즉각 총구를 겨눴다.
일단 네이트는 단검을 이용해 사원 내부의 비밀을 풀고 히말라야 산맥에 위치한 샴발라의 정확한 위치를 알아낸다.

그러나 사원 밖으로 나오자 제프가 부상을 당해 있었다. 자꾸 짐만 되는 그들을 놓고 가자는 클로에의 반대를 무릅쓰고 네이트는 제프를 부축해 함께 탈출을 시도하다가 결국 잡히고 만다.
라자레비치는 주저 없이 제프를 먼저 확인 사살했다.
그리고 이어서 엘레나에게 총을 겨눈 뒤 네이트에게 뭘 알아냈는지 말하라 강요했다.
네이트는 그가 원하는 대로 샴발라의 위치를 내주고 엘레나와 함께 겨우 탈출했지만, 클로에는 결국 라자레비치에게 끌려가고 만다.
곧바로 클로에를 구하려 가야 한다는 네이트에게 엘레나는 자신도 함께 가겠다고 했다.
그런 엘레나의 도움으로 클로에가 수송되는 기차 안으로 무사히 잠입한 네이트는 적들과 교전 끝에 마침내 클로에와 재회했다.
하지만 클로에는 구조되는 것을 스스로 거부한다. 그녀는 엘레나에게 계속 발목 잡히는 네이트에게 단단히 화가 난 상태였다.
직후 나타난 플린에 의해 옆구리에 총격을 맞은 네이트는 탈출이 힘들어지자 도박을 한다.
기차 안의 가스통을 터뜨려 자신이 탄 기차칸을 탈선시켜버린 것.
절벽 아래로 떨어지는 기차칸 안에서 간신히 탈출한 네이트는 히말라야 눈보라 속을 기어가다가 결국 쓰러져 정신을 잃고 만다.

4. 보물을 찾아서
며칠 후 네이트가 눈을 뜬 장소는 티벳의 작은 마을이었다.
텐진이라는 티벳 주민이 네이트를 발견해 구조해왔던 것이다.
또한 엘레나 역시 기차의 잔해를 쫓아 마을에 와있었다.

엘레나는 정신을 차린 네이트를 만나고 싶어 하는 사람이 있다며 칼 셰이퍼라는 남자를 소개시켜주었다.
그는 수십 년 전 샴발라 탐험대에서 혼자 살아남아 네이트처럼 반 죽음 상태로 이 마을로 실려와 정착한 자였다.
그는 과거 칭기즈칸, 히틀러, 스탈린같은 자들이 친타마니 석의 작은 파편만을 가지고도
그만한 힘을 발휘했으며, 지금 잔혹 무도 한 라자레비치가 친타마니 석의 전체를 얻어버리면
더 큰 재앙이 벌어질 거라며 이를 막아야 한다고 했다.
셰이퍼는 이미 과거에 자신에게 일을 의뢰했던 나치들이 친타마니 석을 가질 것을
두려워하여 샴발라 입구에서 탐험대를 다 쏴죽였던 전력이 있었다.
이때 라자레비치 일당이 나타나 샴발라 통행증인 단검을 빼앗고 셰이퍼를 죽인다.
셰이퍼는 네이트에게 부디 샴발라를 찾아 친타마니 석을 파괴해달라고 부탁하며 숨을 거둔다.
얼마 후 라자레비치는 샴발라의 입구에 도착했다.
하지만 단검을 가지고도 샴발라의 문을 열지 못하고 있는 플린 때문에 잔뜩 열이 받쳐 있었다.
급기야 그는 엘레나를 납치해 볼모로 잡고 자신을 쫓아온 네이트에게 단검을 넘겨주며
샴발라의 문을 열 것을 강요했다.
네이트는 자신의 능력을 십분 발휘해 입구의 비밀을 풀고 봉인된 샴발라의 문을 연다.
5. 샴발라의 비밀

라자레비치는 이제 필요 없어진 네이트 일행을 죽이려 했다.
그때, 사방에서 대량의 괴물들이 나타난다. 샴발라의 수호자들이었다.
그들은 왜인지 총을 맞아도 잘 죽지 않고 달려들었다.
그 틈을 타 네이트, 엘레나, 클로에 셋은 함께 도망쳤다.
라자레비치는 개념치 않고 괴물들에게 화력을 쏟아부으며 자신의 수하들과 함께 샴발라의 중심으로 향했다.
클로에는 이 틈에 샴발라 밖으로 탈출하자고 주장했다.
하지만 네이트와 엘레나는 그들을 쫓아가 친타마니 석을 먼저 찾고 파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티격 태격하던 셋은 결국 클로에가 주장을 굽혀 함께 하기로 한다.
그리고 오래 지나지 않아 네이트 일행은 어떤 건물 안에서 친타마니 석으로 추정되는 것을 찾아낸다.

그런데 뭔가 이상했다. 친타마니의 모양을 한 그것은 사파이어가 아니라 그저 화석화된 송진(나무 수액)인 호박석이었다.
그 순간 네이트는 뭔가 알아차린 듯 혼자 중얼거리기 시작했다.
건물 안의 친타마니는 그저 상징이었고, 실상은 샴발라 중앙에 있는 거대한 나무였다.
미친 수호자들은 그 나무 아래에 고여있는 송진을 먹고 강한 재생력을 가진 괴물로 변형되었던 것이다.
그리고 라자레비치가 원하던 게 바로 그것이었다.
이때 수호자에 의해 크게 부상을 입은 플린이 나타나 죽음을 직감하고 폭탄으로 자결한다.
이 폭발 때문에 엘레나가 크게 다쳤고, 네이트는 그녀를 클로에에게 맡긴 후 혼자 거대 나무 아래로 향했다.

한편 원하던 것을 드디어 얻어낸 라자레비치는 먼저 그것을 마시고 강한 힘과 재생 능력을 얻어냈다.
이를 지켜보던 네이트가 재빨리 송진의 호수에 총을 쏴 폭발시켜 근처에 서있던 일당들을 쓸어냈으나 이미 힘을 얻은 라자레비치만은 멀쩡했다.
라자레비치는 자신이 얻은 힘을 시험해볼 겸 네이트와 1:1의 교전을 벌였다.
그는 아무리 총격을 받아도 죽지 않았고, 네이트는 이에 맞서 그의 주변에 있는 송진을 연속으로 폭발시켜
집중적인 포화를 퍼부었다.
결국 라자레비치는 무릎을 꿇었고, 직후 수많은 수호자들에 의해 목숨을 잃는다.
하지만 계속된 폭발로 샴발라를 지탱하던 거대한 나무가 흔들렸고, 그로 인해 샴발라가 무너지기 시작했다. 미친 듯이 뛰어 입구로 되돌아간 네이트는 그곳에서 기다리던 클로에 일행과 재회한다.
일행은 서둘러 다친 엘레나를 부축해 샴발라를 간신히 탈출했다.
하지만 결국 엘레나는 눈을 감고 만다. 네이트는 눈물을 흘리며 절망했다.
그리고 그런 네이트를 보고 클로에는 뭔가를 느낀다.

6. 해피엔딩..?
며칠 후, 네이트는 티벳 마을에 세워진 묘지를 바라보며 묵념을 올렸다.
곧 클로에 역시 네이트 옆에 다가와 서서 이야기하고 떠난다.
셰이퍼의 묘지에 참배를 마친 네이트는 설리반의 부축을 받아 나온 엘레나를 반갑게 맞았다.
그녀는 아직 부상을 회복 중이었지만 침대에만 누워있기엔 따분함을 잘 참지 못 했다.
설리반은 아무것도 건지지 못한 이번 여정을 아쉬워했지만 대신 네이트에게 클로에가 어디로 떠났는지 묻고는 즉각 꼬시러 갔다.
네이트와 엘레나 둘만 남았다. 엘레나 역시 네이트에게 한 가지를 물었다.

*https://bbs.ruliweb.com/news/board/17/read/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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