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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비스트 오브 리인카네이션 리뷰

※ PS5로 플레이하였습니다.
※ 30시간 플레이하였습니다.
※ 100% 업적 완료 예정입니다.
※ 2회차 플레이 예정입니다.

​”맛있지만 어정쩡한, 아쉬운 게임”

1. 기대를 안하고 하면 생각보다 꽤 재밌는 게임

이번 작품은 신규 IP인 만큼 꽤 기대를 하고 구매를 했다.

물론, 다른 게임사에 비해서는 한참 기대치가 낮은 상태로 들어갔지만.

다들 공통적으로 말하는 “이번에는 다를꺼다”를 믿고 구매.

그리고 생각보다 재밌게 플레이했다.

꽤 취향 저격을 당한 느낌.

“우리도 이렇게 만들 수 있다” 라는 것은 확실히 보여준 게임.

다음 포켓몬이 어떻게 나올지는 모르겠지만,

만약 포켓몬의 퀄리티가 유지된다면 두고두고 비교대상이 될 게임.

2. 게임성

스토리적으로는 할 이야기가 너무 많아서, 제일 뒤로 미루도록 하자.

게임은 니어 시리즈 + 스텔라 블레이드 + 호라이즌 시리즈…

여하튼 포스트 아포칼립스의 색체가 듬뿍 묻어나온다.

개인적으로는 좋아하는 세계관이여서 마음에 들었다.

문제는 오픈월드를 만들어놓고, 제대로 구성을 못한 것.

맵이 100이 있으면 구성요소가 30정도. 매우매우 아쉽다.

마치 포켓몬스터 스바에서, 맵은 넓혀놨는데

상호작용 되는 건물이 달랑 5개밖에 없었던 것과 비슷한 상황

이럴꺼면 마을을 없애고, 거점내에서 모든 것이 가능하게 하던지

맵을 넓힐 꺼면 전투의 비중을 조금 더 넓히던지

히든 피스나, 강화재료를 늘려 아이템을 특색있게 하던지 등등

더 좋게 만들수 있는 요소가 많은데, 매우 아쉽다.

심지어 챕터가 진행되면 될수록 이러한 요소가 빠지고 맵이 작아지는 것을 보니,

개발기간이 후반부에 매우 타이트했던 모양.

최종장 까지 맵이 10개? 정도되는데,

이정도면 그냥 맵을 3-4개로 줄이고 오픈월드를 즐기게 하는 것이

좀 더 좋은 방향이 아니였나 싶다.

최적화가 문제였나.

3. 그래픽

그래픽은 생각보다 깔끔하다.

프레임 드랍이 살짝 있긴하지만, 튕기거나 할 정도로 심하지는 않고

맵이 넓음에도 매번 시행하였던, 프레임 뭉개기는 따로 보이지 않는다.

고층의 건물도 많아서, 올라가서 구경하는 것도 꽤 쏠쏠한 재미.

PC버전은 조금 문제가 많다고 하는 것 보니, 검은신화 오공 정도의 최적화인듯.

PC최적화가 거의 안되어 있다고 보면 될듯.

그래도 포켓몬스터 ZA따위를 만들던 게임사에서,

너무 그래픽이 좋아서 컴퓨터가 못버틸 정도의 게임을 만들었다하니. 감회가 새롭긴하다.

4. 사운드

사운드는 잘 만들었다.

도중에 나오는 노래는 아포칼립스 풍의 분위기와 잘 어울리며, 전투와도 거슬리지 않는다.

성우진은… 음… 목소리는 좋다만, 조금 잘못쓴거 같긴 하지만 이해는 한다.

크게 엇나가지는 않아서, 감안하고 들을만 한다.

크게 화려하지도, 부담되지도 않는 사운드.

5. 전투

전투부분은 생각보다 잘 만들었다.

처음 만든 것 치고는 획기적인 시스템도 많았으며, 꽤 깔끔하기 까지하다.

게임의 근접 전투방식은 스텔라 / 니어의 어딘가이고

원거리 / 암살 전투 방식은 호라이즌에서 많이 따온듯 싶다

단점1. 난이도 조절.

맵들이 1-2회 전투 → 야영지. 의 느낌으로 전투의 피로가 쌓이기도 전에

휴식처가 나오는 것이 일상 다반사라, 아이템의 소중함은 전혀 느끼지 못하며.

앵간해서는 전투에서 포션을 다쓰고 죽는일은 없다시피하다.

생각보다 원거리 무기의 데미지가 좋아서, 원거리 무기만 업그레이드 해놓고, 원거리 탄창을 다 뺀후 공격하면 반피정도는 빠진상태가 대부분.

단점2. 비합리한 전투.

세계관 최강자인 “활쟁이”만 처치하면 전투난이도가 매우 내려가는 편.

뭔생각으로 원딜을 저 데미지로, 저 공속으로 만들었는지는 모르겠다.

잘 보이지도 않아서, 전투중에서 피가 많이 까져있으면 90%확률로 활쟁이 하나가 살아서 툭툭 딜 넣는중.

또한, 후반부에 배우는 꼭두각시로 몬스터를 조종하게되면. 플레이어 대비 몬스터 딜이 상당히 높은것을 발견할 수있다.

이상할정도로 비합리적인 전투 시스템.

단점3. 지루한 전투

같은 몬스터로 우려먹기를 해도 너무한다.

일반몬스터를 색깔바꾸기하면서 노는건 충분히 이해하겠으나.

이런 게임의 특징인 보스전의 매력이 전혀 없다.

쓰던 보스를 후반부 챕터에 돌려막는다는 신박한 개념…

심지어 패턴도 동일해서

페이즈 1 → 각성 → 페이즈 2 → 전투 완료
의 반복.

심지어 전 챕터의 전투에서 봤던 패턴과 다르냐? 하면 동일한 패턴으로 공속만 빨라진 느낌.

피뻥 딜뻥만 시켜놓고, 다른몬스터라 우기지도 않는다.

대놓고 “전에 싸워봤던 적 있던 몬스터야!”라고 말하는 것을 보면 고개를 절로 젓게 되는 광경

심지어 페이즈가 넘어갈때 나오는 연출도 동일하며, 보스전 마무리 컷신도 동일하다.

처음에야 어렵지. 후반부를 가면 그냥 피 많은 일반 몬스터와 차이가 하나도 없다.

6. 스토리

“게임프리크는 스토리 작가를 하나 고용해라”

이번게임으로 확실하게 느끼게 된 것이 있다.

이 회사는 중에서 “메인 프로듀서 / 스토리 작가”가 제일 문제다.

총 14개의 챕터에서 9챕터까지 스토리가 하나도 진행이 안된다.

떡밥은 9챕터까지 엄ㅁㅁㅁㅁㅁㅁㅁㅁ청 뿌려대는데, 심지어 이게 너무 고전적이다.

설마 이거야? 하면 그거고

설마 이거려고… 하면 그거다.

게임밥을 조금만 먹었어도 스토리가 너무 쉽게 유추가 가능하며,

쓸데없이 컷을 집어 넣어서 “우리 이렇게 게임 잘만드는데 ㅎㅎ”위에 어거지로 스토리를 넣은 느낌이다.

아니. 굳이 그렇게까지 해도 상관없으나.

전투부분과 동일하게 같은 구도, 배경을 10챕터 넘게 반복하면서

“이제 스포 타이밍입니다”를 대놓고 말해주고 있으며,

그 스포일러가 뭔지. 배경지식 같은걸로는 전혀 설명해주지 않는다.

그냥 10챕터 가기전에 유저가 머리속으로 추측하는게 끝인.

미친 스토리텔링 능력을 가지고 있다.

심지어 10챕터 이후에는 밀린 스토리 보드를 엔딩전까지 풀어내야해서,

전투씬보다 그냥 컷씬비율 / 대화비율이 말도안되게 높다.

최종 보스전 컷신이 너무 길어서, 이상해서 시간을 재보았더니

최종보스 직전 컷신만 10분. 보스전 도중 컷신만 5분, 엔딩 컷신만 10분.

이라는 미친 컷신 분량이 나왔다.

아니 도중도중 스토리 조금씩만 풀었어도. 마지막 챕터에 숙제처럼 우르르 몰릴 필요가 없었잖아…

7. 번역

이 게임의 알파이자 오메가.

마치 이짤을 보는듯 하다.

번역가는 앞으로 “번역가”라고 하지 말고, “새로운 스토리 작가”로 새로운 일자리를 알아보는 것이 좋다고 생각된다.

  1. 번역하기 어려운 단어가 있나?
    부식체 → 부식몬 같이 잘 안쓰거나 새로운 단어는 있어도. 일반 게임 수준 어려운 단어는 하나도 없었다.
  2. 굳이 그렇게 번역을 할 필요가 있었나?
    속담이나 말장난이 들어가서 이런식으로 번역할 필요가 있었나? 싶으면 전혀 없다.
    왜 이렇게 번역을 했는지 이해가 안가는 부분
  3. 왜 그렇게 한지는 이해하겠다.
    부식몬으로 이름을 맞춘 이유는 대표작품인 포켓몬스터를 생각해서 부식몬으로 한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번역을 지마음대로 번역하여, “큰 줄기의 의미만 맞으면 장땡”은 도대체 무슨 생각인지 하나도 모르겠다.

보통 게임할 때, 어지러워서 자막을 잘 안보고 플레이하긴 하지만.
컷신에서 자막이 나오는데, 대사가 하나도 안맞는것을 보고 아연실색을 하는 상황을 제법 접할 수 있다.

또한, 도중에 나오는 노래 번역은……………….

이런말 하긴 그렇지만, 앞으로 지피티보다 번역을 못하면 그냥 하질마십시오.

그냥 JLPT 1급 시험치고 나오는 애들한테, 돈 만원씩 주고 번역 시켰어도 이거보다 고퀄리티였을꺼 같은데.

본인의 직업으로 삼은 것을, 부끄러운줄 알았으면 좋겠다.

8. 총평

“최고급 레스토랑에서 먹는. 중국산. 양푼 비빔밥”
​
3 / 5점​

그래픽 ★★★★☆ 화려한 스타일리시 액션. 맵도 깔끔하게 구현을 잘해놨다.

시스템 ★★★★☆ 아이템의 용도를 모르는 것이 짜증나긴하지만, 크게 문제되는 요소는 없었다.

스토리 ★★☆☆☆ 스토리 작가는 공부를 좀 더 해야할 것 같다.

전투 ★★☆☆☆ 화려하고 재밌지만, 실속이 없는 전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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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의 “43. 비스트 오브 리인카네이션 리뷰”에 대한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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