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 스위치로 플레이하였습니다.
*20시간 가량 플레이 하였습니다.
*100% 완료하였습니다.
“커비는 귀엽다”
1. 시리즈의 계보를 잇는 작품
별의 커비 디스커버리로 오래간만에 커비를 다시 접했을때 그 감동을 아직도 잊지 못한다.
광활한 세계관. 무려 3D!
또한, 모든걸 먹어치우는 커비의 능력까지…
그런 커비를 하다가 “별의 커비 스타 얼라이즈”를 했을때 진짜… 욕나오는걸 겨우 참아가며 플레이 했다.
귀엽기만 한 게임.
그래서 이번에 Wii 디럭스 버전이 나온다고 하였을때도 기대는 안하였으나…
솔직히 무엇보다 커비라는 근본에 집중한 게임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드는 게임이였다.
기존 Wii판을 안해봐서 모르겠지만, 스토리 이후 에필로그 추가나,
엔드 컨텐츠도 나름 잘 구성 되어있다고 생각이 든다.
2. 화려한 모션.
게임을 하다보면, 특수기술을 쓰는 커비를 사용할 수 있는데.
“확실히 귀엽고, 화려하다. “
제작진들은 디스커버리를 제작하면서 뭔가 각성을 한게 아닐까..?
싶은 연출을 보여준다.
단점은 모션이 너무 화려해서 적 기술이 잘 안보이는게 단점이라면 단점 이겠지만…
3. 준수한 그래픽
게임자체 그래픽을 이야기하자면, 비교군이 있어야하는데
최근작인 디스커버리는 논외로 치고.
다른 시리즈와 비교하면 뒤쳐지는 느낌은 없다.
오히려 깔끔해진 UI, 특색을 잘 살린 맵 디자인, 깔끔한 캐릭터
등으로 게임하는 내내 피곤함을 덜 느끼게 된다.
4. 풍부한 음악
평범한 커비 게임을 잘 만든 게임으로 만든 단 한가지.
스테이지에 어울리는 음악이 아닐까 싶다.
특히 땅콩하늘 브금은 맵과 너무 어울리며, 노래가 너무 좋아서.
솔직히 게임하다가 잠시 패드를 내려놓고 음악감상을 가지게 될 줄은 상상도 못했다.
음악이 게임을 풍부하게 만들어준다고는 하는걸 확실하게 보여주는 작품.
5. 샌드쓰세요. 두번쓰세요.
솔직히 이번작은 능력별 편차가 너무 심하다.
뭐 돌려막기식인 “파이어 / 아이스” “샌드/리프” 등등 여러가지 능력들이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스토리 모드 – 파이터/메카 등 근접 폭딜 가능 캐릭터
챌린지, EX모드 – 샌드
라고 생각이 될정도로 샌드를 사용한 플레이는 난이도가 떨어진다.
보스 특성상 계속 떠있는 보스도 많아서 근접은 타격이 힘들고
광역패턴도 막기(무적)으로 패스해버리는 쉬운 플레이가 가능…한게 아쉽긴하다.
신규로 재밌는 능력들이 좀 더 나왔으면 좋았을것을..
6. 난이도
스토리 난이도는 생각보다 어렵지 않다.
(낙사. 끔살이 많아서 그렇지..)
아이들이 하기에는 조금 어렵겠구나.. 싶은 정도의 맵은 마버로아 도움을 켜두고 플레이하면
충분히 패스할 수 있으니..
하지만 게임이 ex난이도로 넘어가면 확실히 난이도가 괴랄해진다.
일반 모드보다 커진 몬스터. 없어진 피. 부족한 HP수급. 안나오는 회복템 등등
확실히 엔드컨텐츠를 즐길 수 있게 해준다.
단점이라면 스토리 EX모드에서 수집요소 등등이 바뀐게 하나도 없는거…?
7. 총평
난이도 ★★★★☆ 끔살만 좀 어떻게 해주세요.
스토리 ★★☆☆☆ 스토리는 좀 많이 아쉬움. 마버로아 에필로그가 채워주긴 했지만 그게 다.
사운드 ★★★★★ 개인적으로 최근 했던 게임 중에서 제일 만족
그래픽 ★★★★☆ 준수한 그래픽. 화려한 모션
총점 4점/5점
아쉬운 리메이크 작이나, 그만큼 나머지 요소로 충분히 감당 가능함.
즐거운 커비 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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