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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텐도 스위치로 플레이하였습니다.

*DLC를 구매하여 플레이하였습니다.

*전서 작업 80% 완료하였습니다.

*도전과제 80% 완료하였습니다.

*30시간 정도 플레이하였습니다.

*하드 난이도로 진행하였습니다.

* 난 재미있었는데? 싶었던 분들은
다른 재미있는 게임을 좀 더 하시길 추천 드리겠습니다.

“타이틀의 힘을 믿은 B급 게임”


1. 페르소나를 뺴면 뭐가 남을까?

페르소나 4로 입문을 하여, 페르소나 5, 페르소나 스트라이커즈 등등 여러가지 파생작.

을 즐겼던 나로써는 도대체 이해가 안가는 게임이였다.

게임 자체는 사전 예약으로 구매를 하여, 놔두고 있었지만, A급 게임들을 하느라 잠시 미뤄뒀었던 게임.

막상 플레이를 하면 할 수록 의문이 든다.

“이 게임에서 과연 페르소나 5를 빼면 뭐가 남을까?”

기대하였기에 후회했고, 기대 안 했어도 후회했을 것 같은 게임.


2. 스토리

전형적인 B급 스토리.

C급으로 치기에는 높고, B급으로 치기에는 너무 낮은. 전형적인 기승전결이 짜여진 재미없는 소설을 보는 듯한 느낌.

심지어, 챕터 2쯤 클리어 했을 때,

“아 이거 엔딩이 대충 이렇겠구나.”

라고 감이 온다.

STRIKERS도 재밌게 플레이 했던 나로써는 그냥 페르소나 5 캐릭터들의 만담을 보면서 즐기는 용도로 밖에 즐길 수 없었다.

일단, 페르소나 시리즈 입문작으로는 매우 비추천하는 것이, 너무 깊이가 없는 스토리에, 심지어 챕터도 매우 짧다.

또한, 페르소나와 진 여신전생이 가지고있는 매력을 잘 살렸냐 하면 의뭉스럽고

마지막으로, ATLUS에서 잘 하는 멀티엔딩은 존재하지 않으며, 오픈 엔딩으로 기분만 찝찝하게 만든다.

차라리 팬 게임으로 잘 만든 게임이라면 이해하겠지만, 전혀 그런 것도 아니라서 뭘 생각하고 어떠한 목적으로 만들었는지 의문스럽다.

그냥 SRPG의 유행에 타고 싶었나…?


3. 단점

“이 새111끼들은 SRPG를 해본 적이 없다.”

원래 리뷰에서는 욕을 안하려고 하는데, 욕이 나올 수 밖에 없다.

전투의 문제점을 꼽으라면

3-1. 페르소나 5에서 잘 가져온 요소들

  • 1MORE 이라던지, 페르소나 스킬이라던지. 여러가지 요소를 해당 게임에 잘 맞게 만들었다.

근데 그게 끝이다.
이 게임의 장점은. 페르소나의 요소를 그냥 게임에 잘 버무린 것 뿐.

3-2. 기본적인 시점 문제

  • 게임 하는 내내 위의 스크린 샷 같은 시점이 고정된다.
    • 조금 뺴더라도, 좀 멀리 볼 뿐. 그게 다이다
  • 참고로 이 게임은 SRPG이다. FPS같은 1인칭, 3인칭 슈팅 게임이 아니다.

3-3. 적 행동 스킵 요소가 수동임.

  • SRPG 특징상, 적들이 많고 행동요소가 많기 때문에
    적 행동 애니메이션 스킵 등, 많은 요소를 스킵 할 수 있도록 설정에서 건들일 수 있도록 해놨다.
  • 특히 다회차가 중요한 게임에서는 전투를 조금이라도 지루하지 않게 할 수 있도록 해둔 요소이지만, 이 게임은 그 딴거 없다.
  • 일단 내 전투도 모든 전투에서 적 턴을 기다렸다가. 스킵도 아니라 빨리감기를 하여 일일히 다 보아야 한다.

3-4. 행동 취소 없나요?

  • 마치 이 게임은 SRPG계의 다크소울 같은 요소이다.
    내가 캐릭터를 잘못 두고 턴 종료 하는 순간.

    “최근 했던 1턴 내의 행동만 되돌릴 수 있다.”

    이 무슨 개 같은….. 1턴 되감기 후 다시 되감으려고 해도 시스템 적으로 막아놔서 불가능하다.

    만약 2턴 전으로 가고 싶다고?

    그러면, 스테이지 초기화를 하여 처음부터 시작하면 된다.

3-5. 거지같은 시점

  • 일단, 맵이 퍼즐 맵처럼 만들어 진 것은 매우 참신하였음을 말한다.
    • 눌렀을 떄 기동되는 발판, 상호작용하는 아티팩트 등. 해당 요소는 꽤 머리를 쓰게하여 마음에 들었다.
  • 하지만 이 게임을 하다보면 전투보다 제일 빡치는게 시점이다.

1. 적들이 숨어있음

  • 숨어있는 적들을 처치하기 위해서는 위치를 확인을 하여야하는데, 아무리 각도를 기울여도 탑 뷰는 불가능하다.
  • 정확히 말하면 적들이 숨어있는 것이 아닌, 시스템 상의 문제로 적들이 안보여, 숨어 있는 것 처럼 보인다.

2. 해당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애널라이즈를 준비했습니다.

  • 말 그대로 준비만 하였다, 풍화설월 같이 적들이 어디에 있는지, 어느 엄폐물 뒤에 있는지 확인이 불가능하다.
  • 애널라이즈를 키게 되면, 그냥 일일히 적이 어디에 있는지 L1, R1을 눌러가며 확인해야하는데, 빡치게도 여기서도 탑뷰는 안된다.
  • 유일하게 탑뷰가 되는 시점은 “총 공격” 뿐
  • 그나마 게임 내에서 시점이 제일 만족스러운 구간은 “최종 전투” 때 뿐.
    • 장애물도 적고, 시점 자체가 꽤 뒤로 잡혀 넓은 전황 확인이 가능하다
  • SRPG 게임은 해본게 맞나요?

3-6. 상성? 그게 뭐죠?

  • 이 게임에는 상성이 없다.
    • 페르소나 시리즈 특유의 상성 싸움이 없다.
    • 그냥, 적을 공격해서, 1MORE을 유도한 후, 총 공격을 해서 추가 피해를 주는 것 뿐.
  • 약점 따위는 없는 페르소나라니… 이럴꺼면 왜 페르소나 시스템을 추가한거죠.
    • 강한 무기만 주면 되는 게임

3-7. 기분나쁜 움직임

  • SRPG임에도 불구하고, 이 게임은 내가 캐릭터를 일일히 조작해야한다.
    • 이게 무슨 소리냐고?
    • 말 그대로 1칸씩 움직이는 것이 아닌, 일일히 움직여야한다.
      실수로 한칸이라도 잘못 움직여서 내가 원하는 타일이 아닌 다른 타일에 두고 턴 종료를 하면 “적 행동을 하나하나 봐야하며, 다시 턴 되감기를 하여, 해당 턴의 초반부터 다시해야한다는 말이다”
    • 상식적으로 이해가 가지 않는 메커니즘에 처음에는 당황하였으나, 덕분에 게임을 좀 더 신중하게 하는 계기가 되었다.

3-8. 더러운 오브젝트

  • DLC 까지 구매해서 플레이 한 사람의 입장으로써 말하면, 시점이 너무 더럽다.
  • 게임상의 시점이 아닌, 오브젝트의 시점으로 말하자면
    • 1. 버튼을 밟는다
    • 2. 시점 강제 이동
    • 3. 문 열리는 이펙트 봐야함
    • 4. 시점 원래대로 돌아옴
    • 5. 강제 시점이동 되었던 것이 기억되어, 다른 버튼 실수로 밟음.
    • 2번부터 다시 진행
  • 심지어 이 게임은 애니메이션 스킵 따위는 없는 초 갓 겜 이다.

3-9. 뻔하고, 예측 가능한 스토리

  • 스토리 관련은 위의 적시해놨으니 패스

3-10. 챕터가 이게 다라고?

  • 챕터가 이게 다인가? 싶을 정도로 게임이 짧다. 매우 짧다.
  • 심지어, 최종장까지 보고나면, “아. 이후로 한챕터 정도 더 있겠구나.” 싶지만 그게 끝이다
  • 스포일러가 될까봐 쉽게 말은 못하지만, 게임을 다 끝내고나면, 내가 왜 이 고생을 이 가격주고 하면서, 이런 심리상담가 같은 일을 하고있을까? 가 전부.
  • 정가주고 사기에는 매우 아깝다.

3-11. 로딩 화면

  • 로딩 화면 만든 사람은 꼭 집에 큰 일 생기기를 바란다.
    • 로딩화면이 기본적으로 너무 역하다.
      • 더러운 것이 나와서 역한 것이 아니라, 그냥 로딩이 어지러워서 역하다.
  • 그나마 총기가 나와서 움찔거리면, 편안하게 보지만,
  • 이런 거품이 10초가량 움찔움찔 거리는데, 너무 어지럽다. 누가 만든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꼭 집안에 큰 일이 생겨서 트라우마로 저런 거품을 한달 내내 꿈 속에서 보았으면 좋겠다.


4. 장점

원래 게임 리뷰를 할 때, 장점을 먼저쓰고, 단점을 나중에 쓰지만 이 게임은 예외로 두고, 장점이라고하면 애니메이션이 귀엽다 정도…?

또한, 인물 관계를 꽁트처럼 잘 풀어내서,

“메인 스토리가 아닌 서브 스토리를 보는 것이 즐겁다”

또한, DLC 전투의 경우. 전투의 어려움이 아닌 불합리한 전투로 만들어진 것이, 본편의 게임이 얼마나 욕을 먹어서 이럴까 싶기도 하며, 안쓰럽기도 하다


내돈주고 사기도 별로고, 추천하는 사람이 있다면, 손절치기를 바라는 게임

1.5점 / 5점

그래픽 ★★★★☆ 컷신, 애니메이션 등. 그래픽 적인 요소는 매우 깔끔하며 재미있다.

스토리 ★☆☆☆ 만약 이 게임을 페르소나 입문작으로 추천해주는 지인이 있다면, 꼭 손절치기를 바란다.

시스템 ★☆☆☆ 불편함의 끝판왕.

사운드 ★☆ 전투 사운드 및 성우들의 목소리는 매우 신경을 많이 쓴 듯 하다.

전투 ★☆☆☆☆ 그래서 이 게임 메인 디렉터가 누구라고?

“이 게임에서 페르소나5를 빼면 솔직히, 1만원에 게임을 구매해도 아까운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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