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녀 오겠습니다.”
오창에서 친구를 만나기러 한날.
점심을 먹던 도중 여자친구에게 잡혀가는 친구를 처량하게 바라보며, 영화나 보러가야지.
하면서 단순하게 생각했던 나를 칭찬하면서.
1. 신카이 마코토는 진화한다.
솔직히 “신카이 마코토”라는 이름을 들은 것은 “너의 이름은”이 처음이였다.
그전에 유명한 애니메이션 영화를 찍었다고하는데, 관심도 없었고.
그냥 영화가 재밌다고 해서 보러간게 전부였던 그날.
“아. 이사람은 애니메이션 감독으로 뛰어나구나”
라면서 느낀게 전부였다.
물론. 영화자체의 흠도 없다시피 하였고, 마음에 들었지만.
일본문화를 알 지 못하면, 이해하기 힘든 영화.
일반인 대상이 아닌, 매니악층을 노린 영화.
한챕터가 끝날때마다 나오는 노래.
마치 잘만든 일본 애니메이션을 보는 느낌이였다.
하지만, 스즈메의 문단속은
“아. 내가 이 영화를 본게 다행이다”
싶을 정도로 잘만든 완성도. 스토리. 음악. 그래픽 등등 흠잠을게 없을 정도로 깔끔하다.
마치 대문호의 책을 읽었을 때 처럼.
만족스러운 식사를 했을 때 처럼.
너무 좋은 음악을 감상했을 때 처럼.
오늘만큼은 더이상 어떠한 영상 매체도 감상하고 싶지 않다.
너의 이름은에서 짙게 깔려있었던 음지의 타이틀을 벗고,
마치 지브리의 에니메이션 처럼 양지로 올라온 신카이 마코토의 작품.

2. 담백한 스토리
다른작품을 많이 접해보지 못해서 확언은 못하지만,
오늘 처음으로 영화를 보고 난 후 스토리 작가를 찾았다.
근데 신카이 마코토 본인이네…
시놉시스와 스토리에 관여했을것이라 생각했지만.
본인 머리에서 나왔다는 사실이 매우 놀랍고. 감사한다.
이사람은 아마, 자신의 머리속에 있는 글 한줄을 영화로 만들기 위해 영화가가 된게 아닐까?
원하는 배역을 찾기 힘들어서 애니메이션 감독이 된거고.
싶을 정도로 만약 소설 외길을 팠으면 일본의 대문호가 됐을꺼 같은 생각이 든다.
누구보다 타임패러독스를 사랑하고, 잘 표현하는 작가.
물론, 영화의 개연성이 떨어지는 부분이 없는 것은 아니나,
최근 나온 영화들을 보면 그리 문제가 되지 않는다.
아니, 오히려 옛날 명작들을 보면 더 떨어지는 경우가 있지 않나? 싶을 정도로
담백하다.
처음에는 왜 제목이 이딴식이지 생각하였지만, 나올때는 가감없이 완벽한 수미상관이라고 생각되는 제목.

3. 아름다운 영상미 etc
영상미적으로는 더이상 밟고 올라갈 계단이 있나 싶을정도로 선구자적 위치라고 생각된다.
다른사람이 아닌. 이제 자신과의 싸움을 하고 있는게 아닐까?
전작보다 더 깔끔해진 영상과, 어울리는 음악.
또한, 모든것을 잘 풀어내는 감독적인 역량까지.
망해가는 애니메이션 판에서 이런 대작이 나와주다니 너무 감사하다.
물론 코코나 토이스토리 처럼 너무나도 훌륭한 영화가 있지만.
이 감독은 자신만의 세계를 구축. 완성하였다는 생각이 든다.
영화를 만들어주어서 너무 감사하다.

4. 총평
영상미 ★★★★★
스토리 ★★★★★
완성도 ★★★★★
오늘은 아무것도 안하고 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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