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 스위치로 플레이 하였습니다.
*50시간 가량 플레이하였습니다.
*1회차 / 노말 클래식 진행하였습니다.
“전작을 안해봤으면 흥미가 반감되는 게임”
파이어 엠블럼 시리즈를 처음 접한 건, 풍화설월 시리즈 부터였다.
그전에는 닌텐도 wil니 3ds니 관심도 없었고, 닌텐도 스위치 구매 계기도 커비 하고싶어서 산거라…
그러던 와중 파이어 엠블럼이라는 시리즈를 알게되었고, 생각보다 재미있게. 풍화설월. 무쌍을 하게되어
차기작 플레이를 고려하는 상황이 되었고, 드디어 인게이지를 플레이 하였다.
하지만…?
1. 1회차 난이도는 노말.
당연히 2회차 계승이 될꺼라고 생각하여 플레이 한 노말/클래식.
2회차에서 루나틱 해야지
하고있었는데, 아뿔싸. 계승이 안된단다.
어떤 사람이 말하길 “파이어 엠블럼 시리즈는 원래 계승 안되는거 몰랐음?”
이러는데, 솔직히 내가 캐릭터 키운게 아깝기 보다는
지원회화. 그리고 반지 정제해둔게 너무 아깝다.
2.파이어 엠블럼 시리즈 올 스타전.
전작을 안해봤어도 플레이를 하다보면
“아! 문장사는 전 시리즈 주인공 캐릭터구나!”
라고 게임하던 통밥으로 때려맞출 수 있다. 근데 문제는 내가 전작을 풍화설월 빼고 안했다는거.
물론 벨레트 나올땐 오…. 역시… 옷이 안이뻐…이랬지만
DLC를 구매해서 뭐하는가. 내가 아는건 에델하르트가 끝인데….
특히 해당 캐릭터들의 인연을 올릴 수 있는 “외전” 시리즈는
전작의 향수를 불러 일으킬만큼 열심히 만든 것은 알겠지만.
전작을 안한사람은 전혀 고려를 하지 않은 요소
좀더 자세하게 풀어주던가. 아니면 풀지말던가.
파이어 엠블럼 시리즈가 원래 전작을 알아야 즐거운 게임이였나 의뭉스럽다.
3. 진부하고 미진한 스토리
풍화설월은 대륙전쟁. 이번작은 악을 막기위한 전투.
라고 할수 있는데. 스토리를 제대로 못풀어 낸 것인지 아니면 하고싶은 말을 많이 감추어 두었는지
“스토리는 이해가 가는데 공감이 안간다.”
내가 해독력이 딸리는가..? 싶을정도로 제대로 풀지 않는 스토리.
하지만 그마저도 텍스쳐로 풀어내질 않으니 아쉽기 그지없다.
기-승-전-결 중 기-결 느낌이여서
주인공이 잠들어 있던 천년간 인류는 극도로 진화하여,
단편적인 맥락으로 전체를 이해하는
초고도 지능을 일깨운것이 아닌가
라는 의문점을 가지게된다.
근데 솔직히 저런 적과 싸우는거면 상대방이 질 경우 목숨을 끊는게 예의이자 후탈이 없지 않나..?
만약 [파이어 엠블렘 : 인게이지. 신룡의 최후] 라는 책이 나왔을때,
그건 재밌게 읽을 수 있을꺼 같다. 진부한 스토리긴 하지만 매력이 없는건 아니니..
하지만 게임이라는 플랫폼에 맞춰 변형시키지 못한 느낌이라고할까..?
4. 즐거운 전투
재미없는 스토리에 비하면, 전투는 힘을 많이 쏟은 느낌이 난다.
캐릭터마다 인게이지 특유의 연출. 그리고 전투시 나오는 시스템. 스킬 등등
여러가지 조합과 전투는 진부한 스토리를 심폐소생시키는 게임의 유일한 장점 중 하나이다.
전투 그래픽도 신경을 많이썼고, 물론 2회차 초반 플레이 중(루나틱/클래식)이긴 하지만
마치 체스를 두듯이 상성 하나 하나 확인하고 배치 확인하고 위치까지 확인하며, 엄청난 장고를 둬야하는 점이 매우 매력적이다.
5. 뭔가 나사가 빠진 캐릭터들
주인공은 둘째치고, 뭔가 동료들이 나사가 빠진 느낌이 드는건 음…
그래도 재밌고 귀여우니 됐어!
헬창들은 일단 제끼는게 정신건강에 도움이 된다는걸 깨닫게 된다.
그래서 왜 지원회화는 계승 안되는거죠…
6. 아쉬운 솔라넬요소. 회차 요소
뭔가 아쉬운 솔라넬의 요소들과, 전혀 신경을 안쓴듯한 2회차요소.
조금만 유저들의 요구사항이나, 재미를 충족시켜주었다면 갓갓이 될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드는건 어쩔 수 없나보다.
2회차는 일단 천천히 하루에 한판정도만 돌리면서 두뇌 트레이닝이나 해야겠다.
총평
스토리 ★★☆☆☆ 매우 아쉬운 게임
노가다 요소 ★★☆☆☆ 굳이 해야할 이유를 잘 모르겠음.
반지 정제 만든 놈 오래살길.
전투 시스템 ★★★★★ 마치 체스나 바둑을 두는 기분.
그래픽 ★★★★☆ 준수한 그래픽.
총점. 3.5 / 5점
파이어 엠블렘 시리즈를 좋아하는 분들이면 충분히 즐겁게 게임을 할 수 있으나,
입문작으로는 매우 비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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